사회적기업 수원굿윌스토어 처럼 착한기업이 많아지면 세상은 더 따뜻해지고 윤택해집니다. 사회적기업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시고 그 개념이 뚜렷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일반기업과 NGO 사이에 많이 헷갈려 하시기도 합니다.

이런 사회적기업의 개념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일반기업처럼 마케팅,재무,전략,운영 등을 하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목적을 추구하지만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와 투자자에게 환원하는 것이 아닌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흔히 사회적기업을 비유한 말로 이런 말이 아주 유명합니다.
"일반기업은 빵을 팔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지만, 사회적기업은 사람을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

이처럼 사회적기업은 착한일을 하기 위해 돈을 버는 그야말로 착한기업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적기업의 규모가 전체사업의 2~3% 못미치지만
유럽은 시장규모의 20%가 사회적기업에서 벌어드리는 매출에서 나옵니다.

오늘은 특별히 이런 귀한 일을 하는 세계 유수의 사회적기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TOMS 슈즈(http://www.tomsshoes.co.kr)

 이 사회적기업은 1대1 신발기증으로 유명하다.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탐스슈즈 CEO는 2006년 아르헨티나 여행에서 신발없이 질병에 노출된 아이들을 보면서
이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아르헨티나 여행 중 편하게 신던 전통신발 '알파르가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신발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톰스슈즈의 사회공헌 방식은 아주 간단하다. 소비자가 한개의 신발을 구매하게 되면 같은 신발이 제3세계 아이들에게 기부하게 된다.
10만원도 안되는 신발 하나에 구매하는 이들에게는 편의와 함께 윤리소비라는 2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하는 좋은 신발인 셈이다.
현재는 스칼렛요한슨, 시에나 밀러 같은 헐리웃 스타들도 애용하는 유명 브랜드가 되었고, 우리나라에도 입점하여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 파이어니어 휴먼 서비시즈( www.pioneerhumanservices.org)

미국의 사회적기업으로 이 회사 직원의 85%가 알코올 중독자 및 전과자이다. 보잉 항공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파이어니어 인더스트리즈, 스타벅스 직원 식당을 운영하는 파이어니어 푸드 서비시즈, 택배 회사 등 10여 개 업체를 운영하는 그룹 수준의 사회적 기업이다. 2006년 현재 1000여 명을 고용하여 6300만 달러(약 590억 원)의 사업 수입을 올렸는데 이것으로 사업비의 99%를 충당했다. 창출된 수익은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기 위해 재투자되거나 직원들을 위한 상담· 치료, 교육·훈련, 주거 시설 제공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