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윌갤러리에서 이동한 게시물입니다. (2010.06.09 09: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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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굿윌직원 오은지 자매의 글입니다.

누구보다도 굿윌에서 많이 성장하고, 자신의 역량을 넓혀가고 있는 자매입니다.
은지자매는 굿윌에서 일하기전 힘이 없어서 일어나기조차 힘들 정도로 몸이 많이 허약하여 (몸무게 33kg)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선천적으로 허약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가족들은 은지씨가 아프지 않고 집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었는데 은지 자매가 굿윌에서 일하게 되면서 모든 면에서 180도로 바뀌어 그의 가족들도 굿윌에 감사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해 왔습니다. 은지 자매는 굿윌에서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은지자매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기적’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원굿윌지부에서 일하고 있는 오은지 입니다. 제가 굿윌에서 일한지 어느덧 3년하고도 9개월이 되어 갑니다. 굿윌에서 일하기전 저는 몸이 아주 약하고 자주 아파서 병원을 많이 다녔고 가족들에게도 늘 화를 내며 희망 없이 살았습니다.

또 이런 환경 때문에 저는 많이 울며 살았습니다. 이런 저에게 하나님은 굿윌이라는 좋은 일터를 주셔서 지금은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굿윌에서 일할 땐 사회생활이 처음이라 몸이 약한 저로서는 매일매일 출근하는 것도 힘들고 일도 서툴렀으며 또한 직원들과도 마음이 맞지 않아 싸우기도 하고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지금 그때를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많이 후회도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굿윌에서 하는 일도 손에 익고 매일하는 매장 청소와 기증품 진열, 구겨진 옷의 다림질과 정리정돈도 아주 잘 한답니다. 또 규칙적인 생활로 얼굴도 좋아지고 몸도 건강해져서 지금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감사한 것은 굿윌에 와서 저의 모난 성격이 많이 다듬어져서 지금은 어떠한 손님에게도 미소로 대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또한, 매일 아침 직원들과 나누는 Q.T 말씀을 통해 저의 믿음도 조금씩 성장하여 하나님도 새롭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 큰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 끊임없이 사랑해주시는 하나님 그리고 낮은자를 높여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에게도 좋은 일자리를 주시고 연약한 저를 사용하셔서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든든한 굿윌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